세이퍼존, 산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TC) 선정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4년 우수기술연구센터(ATC: Advanced Technology Center)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ATC는 산업자원부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대상으로 선정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ATC 선정기업 가운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 10위 이내 기업이 약 60%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세계 1위 기업도 7개에 이른다. ATC 과제 선정 직후 9개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할 정도로 ATC 사업은 대상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올해는 48개 기업이 선정됐다. SW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은 5개 정도다.

세이퍼존은 커널보안 원천기술과 스마트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IoT) 보안 디바이스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이번 ATC 선정을 계기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클라우드 및 사물인터넷 보안 전문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