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삼성전자가 스마트TV 플랫폼으로 웹OS와 타이젠을 공개한 가운데 두 회사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스마트TV 콘퍼런스가 국내에서 개최된다.
한국스마트홈산업협회(회장 홍원표)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스마트TV 기술 및 개발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LG전자가 주력 스마트TV인 ‘웹OS’ 운용체계로 개발한 웹OS TV를 소개하고 삼성전자도 스마트TV 추진전략을 발표한다. 양사는 이어 스마트TV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를 소개하는 개발자 세션도 갖는다.
콘퍼런스에는 또한 스마트TV 국내외 산업동향 및 3대 사업기회(송민정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이사), 스마트TV 동향 및 정책(변상규 호서대 교수), 하이브리드 미디어 광고 기술(이한규 전자통신연구원 책임), 반응형 원격 사용자 인터페이스 기술(문재원 전자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주제로 한 발표도 예정돼 있다.
스마트홈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신 스마트TV에 들어가는 애플리케이션 등 서비스 개발을 돕는 SDK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근 스마트TV 기술 동향과 소개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