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최고 역외 위안화 서비스 은행` 선정

HSBC는 해외 유력 금융지인 ‘아시아 머니(Asia money)’가 주관한 2014년 설문조사에서 3년 연속 ‘최고 역외 위안화 서비스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머니가 아태지역 위안화 서비스를 이용 중인 963개 기업, 금융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HSBC는 역외 위안화 상품 및 서비스 부문 전반에 걸쳐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은행장은 “한중 간 무역 규모를 감안하면 위안화는 한국 기업에 특히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위안화 국제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SBC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위안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