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터로 만든 나이키 프리미엄 가방

[테크홀릭] 3D 프린터를 이용한 가방이 나온다.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가 내놓은 최신 가방은 3D 프린터로 인쇄한 복잡한 재료와 프리미엄 가죽을 함께 이용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인 월드컵을 겨냥해 만든 헤벤투 더플(Rebento Duffel)이 바로 그 주인공. 나이키가 가방에 3D프린터를 활용한 첫 제품이다.

3D프린터로 만든 나이키 프리미엄 가방

3D프린터로 이뤄진 부분은 나이키 플라이니트 신발의 디자인 패턴을 이용해 나일론 소재를 레이저 소결 성형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가죽 부분에는 프리미엄 가죽을 써서 경량은 유지하면서도 유연하고 내구성이 높은 디자인을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3D프린터로 만든 나이키 프리미엄 가방

하지만 아쉽게도 이 제품은 판매되는 건 아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브라질 대표 선수인 네이마르 다 실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 영국 대표팀인 웨인 루니, 포르투갈 대표팀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유명 스타에게 선물하게 된다고. 가방에는 3D프린터로 선수 이름을 각인한 골드 플레이트를 붙인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3D프린터로 만든 나이키 프리미엄 가방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