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세계 최고 발전회사 영예

한국남부발전이 세계 최고의 발전회사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에디슨전기협회(EEI) 연차총회’에서 올해 에디슨 대상을 받았다.

톰 쿤 에디슨전기협회 사장(왼쪽)과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톰 쿤 에디슨전기협회 사장(왼쪽)과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디슨 대상은 미국 에디슨전기협회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경영혁신 성과, 프로젝트 수행과 기술력 등 전력산업 발전 기여도를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력산업계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에디슨 대상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기술은 물론이고 세계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운영과 유동층 설비 건설 등 경영관리 능력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