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세계 최고의 발전회사로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10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에디슨전기협회(EEI) 연차총회’에서 올해 에디슨 대상을 받았다.
에디슨 대상은 미국 에디슨전기협회에서 전력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전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경영혁신 성과, 프로젝트 수행과 기술력 등 전력산업 발전 기여도를 선정 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력산업계 벤치마킹 대상이 된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에디슨 대상 수상으로 남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영기술은 물론이고 세계 최대 규모 이산화탄소 포집설비 운영과 유동층 설비 건설 등 경영관리 능력도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지구 환경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그린에너지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