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설연구소 3만개 시대를 맞아 민간 연구개발(R&D) 성과를 점검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는 11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기업 대표와 부설연구소장 등 산업기술인 200여명이 참석하는 ‘기업부설연구소 3만개 시대 개막 기념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민간 R&D 성장 과정을 담은 기념영상 상영, 기술혁신 사례 발표, 민간 R&D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이병헌 광운대 경영대학 교수가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손욱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기술경영솔루션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장병문 한국로스트왁스 연구소장, 윤석열 R&D경영연구소 대표, 이우일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이우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해 민간 R&D 정책 방향을 토론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기술 이전 활성화와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을 밝히고, 경기도 판교 소재 에이텍(대표 신승영) 기업부설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