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제록스프린터스, 톡톡 튀는 인쇄감으로 보험 업계에서 톡톡 인기

방대한 계약서와 브로셔를 끊임없이 출력해야 하는 보험 업계는 기업용 프린터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주요 프린터 기업이 하이엔드 제품과 관련 관리 솔루션을 내세워 치열한 혈투를 벌이는 분야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대표 유성렬)는 솔리드 잉크라는 차별적 기술로 보험 업계를 공략해 주목받고 있다. 천연 식물성 팜유 성분으로 만든 사각 고체 잉크를 순간적으로 녹여 종이에 분사시키는 방식이다.

한꺼번에 갈아야 하는 일반 프린터 카트리지와는 달리 다 쓴 색상만 갈아끼울 수 있어 유지 비가 적다. 폐기물도 90% 가까이 줄일 수 있다. 기존 토너보다 작고 가벼워 보관 공간이나 비용도 적게 든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 톡톡 튀는 인쇄감으로 보험 업계에서 톡톡 인기

오일 코팅이 된 미려한 출력 품질과 특유의 올록볼록 튀어나온 질감도 특징이다. 보험 고객에게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한 품질의 계약서나 각종 자료를 전할 수 있다.

실제로 후지제록스프린터스가 국내 상위 15개 생명보험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에서 쓰는 업무용 프린터의 60% 이상이 후지제록스프린터스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 출력할 일이 많은 보험사가 민감하게 여기는 프린터 품질은 물론 내구성과 잉크·카트리지 등 소모품 경제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 ‘컬러큐브 8570’과 ‘컬러큐브 8870’는 솔리드 잉크의 인쇄 품질과 내구성을 앞세워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 100만장 이상 출력할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높고 분당 최대 40 페이지를 인쇄할 수 있어 생산성을 높였다. 첫페이지 출력 시간이 5초에 불과하고 관리도 쉬워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보험 설계사들도 부담없이 쓸 수 있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 관계자는 “생명보험사는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솔리드 잉크 방식의 후지제록스프린터스 제품은 프린트 품질이 높고 비용 절감 효과가 커 보험 업계에서 선호한다”고 말했다. 단순 가격 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과 경제성으로 시장 우위를 지킨다는 계획이다.

후지제록스프린터스, 톡톡 튀는 인쇄감으로 보험 업계에서 톡톡 인기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