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벤처포럼, 11일 순천대 공대2호관서 열려

무등벤처포럼이 11일 순천대학교 공대2호관에서 열린다.

무등벤처포럼은 벤처·창업기업의 투자유치와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중소기업청과 엔젤투자협회가 지원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예스리더(YES LEADER)의 기업가 정신 특강, 최신 정보 제공, 선배 벤처기업인들의 멘토링 등으로 진행된다.

첫 순서로 중소기업청 지정 예스리더인 도울FnB의 강덕원 대표가 ‘꿈을 이루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강 대표는 28세에 자본금 70만원으로 식품사업을 시작해 첫해 매출 300만원에서 매년 200%~300%로 성장해 100억원대의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두 번째로 손병무 창업진흥원 대리가 창업 시 필요한 ‘온라인 법인 설립’ 절차에 대해 소개한다.

또 송승한 쓰리닷 대표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앨런머스크의 기업가 정신’을 소개한다.

이태원 광주·전남지방중기청 창업성장지원과장은 “지난 5월 전남대학교에서 열린 제7회 포럼에 200명이 넘는 학생이 참석하는 등 대학생들의 뜨거운 창업 열기를 실감했다”며 “전남 지역의 창업 열기도 이와 같을 것으로 기대하며, 정부는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