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대표 오현옥)’는 SBS의 TV속 움직이는 세상 The 3D ‘나는 케이팝(K-POP)을 꿈꾼다’를 통해 당사가 제작한 3D 영상을 선보였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쓰리디팩토리에 따르면 이번에 제작된 3D 방송 콘텐츠는 3D 촬영 영상과 3D 변환 영상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조합해 제작해 낸 결과물로써, 3D 촬영만으로는 구현할 수 없는 다양한 3D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쓰리디팩토리 관계자는 “본 콘텐츠는 2012년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시범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됐다”며 “자사는 지난 2012년 12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지원 사업의 주관사로 선정된 이후 일본, 베트남 등 국내외 K-POP 팬들을 찾아 다니며 1년 넘게 3D 촬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이번 3D 방송 콘텐츠 공급에 앞서 지난 1월에도 SBS에 3D 변환 K-POP 콘텐츠를 공급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로써 쓰리디팩토리는 세계 최초로 3D 변환 콘텐츠 및 3D 촬영 콘텐츠 모두를 3D 상용방송에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며 3D 콘텐츠 시장에서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쓰리디팩토리는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3D TV시장 확대에 발맞춰 다양한 3D 콘텐츠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SBS와 3D 방송 콘텐츠 변환 및 제작 사업에 대한 전략적 협력 계약 체결을 마친 상태로, 2014년을 쓰리디팩토리의 3D 콘텐츠 수출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번 3D 콘텐츠 공급 외에도 쓰리디팩토리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마트와 서울/경인 지역의 골프장, 국립고궁박물관 등에 무안경 3D 시스템 및 콘텐츠를 공급한 실적을 가지고 있는 3D 전문기업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