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추 동광건설 회장이 10일 조선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04년 로스쿨 유치기금 3억원을 조선대에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2005년 500평 3층 규모의 고시원인 황금추관을 지어 조선대에 기부했으며 황금추관 운영기금, 법학과 발전기금 등 총 20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고흥 출신인 황 회장은 50여년 동안 투명한 기업 운영으로 동광건설을 국내 100위권의 종합건설기업으로 성장시킨 지역 기업인으로 조선대 이사를 맡고 있다
황 회장은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법학과 학생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의 동량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