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홍보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근로·복지환경이 우수하고 기술력이 뛰어난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5∼10개를 연내 발굴할 계획이다. 해당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구직자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자동차, 조선 등 주력산업의 제조공정에 필수적인 주조, 금형 등을 맡는 뿌리기업의 인력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산업부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는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근로·복지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뿌리기업들은 국내 주력산업 및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속적 성장 및 고부가가치화 추세와 더불어 뿌리산업도 친환경적이고 첨단화된 고급 일자리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이를 널리 알려 뿌리기업의 인력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