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T코리아(지사장 이상엽)는 업계 최저 소비 전력의 무선통신기기용 IQ(Inverse Quantization) 변조기 ‘IDTF165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IDTF1650은 고성능 듀얼 디지털아날로그컨버터(DAC)와 직접 접속하는 방식을 사용, 소비 전력을 기존보다 50% 낮췄다. 저전력이 필요한 롱텀에볼루션(LTE) 다중 입출력(MIMO) 무선통신시스템에 적합하다. 자사 ‘임베디드 제로 디스토션(Zero-Distortion)’ 기술을 적용, 소비 전력이 500㎽일 때 60㏈m(전력 측정단위, 0㏈m은 1㎽에 상응)의 OIP2(second-order intercept point), 35㏈m의 OIP3(third order intercept point)를 각각 구현한다.
이 제품과 MIMO를 함께 사용하면 전력 소모를 최대 4W까지 줄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현재 소형 패키지로 제공되고 있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