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최신작, E3에서 새로운 트레일러와 플레이 데모 시연. 코나미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되는 ‘Electronic Entertainment Expo(E3)’를 통해 대망의 타이틀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라이브 게임 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E3는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대의 이벤트로, 10일부터 12일(현지시각)까지,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사우스 홀에 부스를 잡은 코나미는, 예약제 전용 시어터의 프레젠테이션에서, ‘메탈기어 솔리드’ 시리즈 세계관의 새로운 작품이면서 코지마 히데오 감독의 야심작인 본 타이틀의 데몬스트레이션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앞서 발표된 프롤로그(METAL GEAR SOLID V: GROUND ZEROES)에 이어,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은 시리즈의 주인공 빅 보스(별칭 스네이크)의 스토리를 그리면서, ‘메탈기어 솔리드 V’를 완결하는 내용이다. 회사측은 이번 ‘메탈기어 솔리드 V’를 위해, 크리에이터인 코지마 히데오 감독은 혁신적인 ‘메탈기어’ 프랜차이즈에 오픈 월드 게임 플레이를 처음으로 채용했다.
시어터 프레젠테이션에서는, 게임의 워크 스루와 새로운 특징에 초점을 맞춘 약 30분간의 게임 플레이가 선보여진다. 코지마 프로덕션의 팀 멤버가 게임을 실시간으로 플레이하며, 광범위한 오픈 월드 환경의 주요 요소나 포토 리얼한 그래픽, 그리고 플레이의 자유도를 소개한다. 회사측은 참가자들은, ‘Close Quarters Combat(CQC)의 요소가 얼마나 진화했는지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프레젠테이션에서는 변화하는 기후나 낮과 밤의 차이 등 다이나믹한 환경이, 스텔스 베이스로 알려진 게임 플레이에 얼마나 영향을 주는지와 움직임의 자유도나 여러 가지 이동 모드, 주된 잠입 테크닉도 다양한 형태로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게임 플레이의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메탈기어 솔리드 V: 더 팬텀 페인’의 놀라운 신 트레일러도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 이 트레일러는 소니의 E3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독점 영상의 확장판으로, 본 시리즈가 보다 어둡고 진지하게 변화하는 것과 함께, 스네이크가 악에 물들어 가는 모습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전자신문인터넷 라이프팀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