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로그디바이스, 히타이트 마이크로웨이브 인수한다

신호 처리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반도체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인 아나로그디바이스(www.analog.com, NASDAQ: ADI)는 RF, 마이크로웨이브, 밀리미터 웨이브 애플리케이션용 RF 고성능 IC, 모듈, 서브 시스템 및 계측 장비 전문 혁신 설계ㆍ제조 기업인 히타이트 마이크로웨이브(Hittite Microwave Corporation, NASDAQ: HITT)를 주당 78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2014년 6월 6일 거래기준 히타이트 보통주의 종가는 주당 60.56 달러였다.

이번 인수 합의는 20억 달러 규모의 히타이트 총 기업 가치를 반영해 이루어졌다. ADI는 현재 보유 중인 현금과 단기차입금을 통해 이번 인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각 기업의 이사회는 아나로그디바이스 2014회계연도 3분기 마감 시점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거래를 규제 승인 및 기타 통상적 종결 요건 승인을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 거래는 아나로그디바이스의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주당 순익(EPS)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빈센트 로쉬(Vincent Roche)는 “히타이트의 RF, 마이크로웨이브 및 밀리미터웨이브 기술의 강점은 아나로그디바이스의 RF 및 신호변환 전문성에 더욱 완벽을 기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히며, “아나로그디바이스와 히타이트의 역량이 합쳐져 고객에게 보다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산업, 통신 인프라 및 오토모티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아나로그디바이스와 더불어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강력한 제품 포트폴리오 및 고객 관계 구축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뛰어난 히타이트 팀원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히타이트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 릭 D. 헤스(Rick D. Hess) 역시 “고객의 복잡한 문제 해결을 위한 히타이트의 열정을 공유할 최고의 기업 아나로그디바이스와 힘을 합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고 “아나로그디바이스에 합류하는 것을 고대하고 있으며 아나로그디바이스와 공동의 노력을 통해 셀룰러 및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인프라, 오토모티브, 산업 계측, 항공우주 및 방위 분야에 걸쳐 혁신을 가속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나로그디바이스는 2014년 3분기 금융 목표 실적을 1~5% 수익 증가 및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희석주당순이익(diluted earnings per share) 0.6~0.64달러 달성으로 재확인했다.

아나로그디바이스는 인수를 위한 금융 자문사로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를 법률 자문사로 윌머헤일(WilmerHale)으로 선정했으며, 도이치뱅크(Deutsche Bank) 및 폴리 호그(Foley Hoag)는 각각 히타이트의 금융 자문 및 법률자문을 맡았다.

아나로그디바이스 (Analog Devices Inc.)

아나로그디바이스는 기술 분야에 있어서 혁신, 성능,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오랜 역사와 꾸준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전 세계 데이터 변환 및 신호처리 기술의 선도 기업으로 널리 알려진 아나로그디바이스는 현재 거의 모든 종류의 전자 산업계를 대표하는 60,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사추세츠 주 노우드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설계 및 제조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아나로그디바이스의 주식은 "ADI"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S&P 500 지수에도 포함되어 있다. <공식웹사이트: www.analog.com>

히타이트 (Hittite Microwave Corporation)

히타이트 마이크로웨이브는 기술적으로 복잡한 무선주파수(RF) 마이크로웨이브 및 밀리미터 웨이브 애플리케이션용 고성능 IC, 모듈, 서브시스템을 설계 및 개발하는 기업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으로는 의료 및 과학 영상, 산업 계측, 우주 항공, 방위 전자기기 외에도 셀룰러, 광학, 위성통신이 포함되어 있다. 약 30년의 경험과 혁신으로 히타이트는 디바이스부터 완벽한 서브시스템의 설계 및 조립까지 아날로그, 디지털 및 혼합 신호 반도체 기술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