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이케아가 조립 자전거를 만든다면 이런 제품이 아닐까. 보스케(Boske)는 스페인 디자이너가 재활용 목재와 알루미늄 같은 재료를 이용해 육각 렌치 1개만 있으면 조립할 수 있게 고안한 조립식 자전거다.
이 제품은 재질 자체도 모두 재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을 표방한다. 또 디자이너는 이케아 스타일로 필요한 모든 부품을 갖춘 조립 자전거를 판매하는 걸 가정했다. 실제 공장에서의 조립 과정을 없애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동시에 운반도 쉬워진다. 생산 자체를 작은 공장에서 처리할 수 있어 자전거를 수백 km 떨어진 곳에서 옮겨올 필요도 없다.
프레임을 비롯한 금속 부품 등은 알루미늄 캔 등을 재활용해 만든 것이다. 조립 방식은 이케아 제품과 마찬가지. 육간 렌치 1개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제품은 아직 상용화된 건 아니다. 컨셉트 디자인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