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국제보트쇼 12일 개막

대한민국 최대 해양레저산업전시회인 ‘2014 해양안전콘퍼런스 및 경기국제보트쇼’가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총 2만2500㎡ 규모로 일본국제보트쇼를 제치고 두바이국제보트쇼, 상해국제보트쇼와 더불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자리매김한다.

제7회 경기국제보트쇼 12일 개막

경기국제보트쇼는 국내 보트쇼 가운데 유일하게 산업통상자원부 국제전시회 인증과 세계보트주최자연합(IFBSO)의 국제인증을 받은 행사다. 지난 4월에는 미국 상무부의 무역전시회 인증도 획득했다.

올해 보트쇼는 해양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해 ‘안전한 바다’를 주제로 기업인과 전문가 및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앙한 안전관련 전시와 체험행사로 운영한다.

국내외에서 207개사가 참여, 총 1036부스에 요트와 보트 및 해양레저 사업 관련 부품과 카누, 카약, 캠핑, 낚시,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저 제품을 전시한다. 해외 바이어도 87개사에서 99명이 참여해 참가업체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는 1대 1 매칭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12일 열리는 개막식은 김문수 도지사와 주한 미국 및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 국내외 해양레저협회와 기업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시작으로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투어 등으로 진행한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