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IT복지진흥원과 ‘PC 기증식’을 갖고,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 등 전산기기를 소외계층에 무상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전산기기는 개인용 컴퓨터 114대, 모니터 51대, 노트북 10대 등 185점이다.
산림청은 정기 재물조사를 통해 더 이상 업무용으로 사용하지 않게 된 전산기기 중에서 생활용 및 교육용으로 활용이 가능한 기기를 골라 장애인, 한부모 가정 청소년 등에게 무상 기증했다.
박기남 운영지원과장은 “앞으로 업무용에서 제외되는 PC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의 정보화 능력 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소년소녀 가정, 장애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지원 사업을 하는 비영리단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