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김대훈)는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체 개발한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스마트 소셜미디어분석(SMA)’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진행한다. 최근 중국어와 영어 버전도 개발했다.
LG CNS의 첫 빅데이터 분석 해외시장 진출 지역인 중국은 지난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이용자가 4억2000만명에 이른다. 매년 2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시장규모도 지난해 약 870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다. 반면에 소셜미디어분석은 단순 모니터링에만 그치는 초기 단계다.
LG CNS는 중국 트위터인 ‘웨이보’와 포털사이트인 소후, 큐큐 등 중국인에게 특화된 소셜미디어 중심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스마트SMA는 2012년부터 LG전자 중국법인에 시범적용, 현지 검증을 완료했다.
김대훈 LG CNS 사장은 “중국 소셜미디어 분석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