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 18~24일 여수서 열려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이 전남 여수에서 열린다.

여수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한국가스공사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2014 대한민국 녹색 에너지 체험전’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녹색 에너지가 창조경제를 견인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체험전에서는 에너지 관련 정부정책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국내 에너지 산업의 현주소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각종 체험의 장으로 마련된다.

주제관에서는 에너지의 근원인 불과 물, 바람 등을 활용한 오감체험을 직접 만끽할 수 있다.

또 에너지 전망대, 자전거 분수, 녹색발걸음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체험전 개최 10주년을 맞아 기념 조형물인 ‘전망대’를 설치하고 개막식에 맞춰 기념축하 공연과 에너지 시설 투어 등의 행사도 진행한다.

이 밖에 에너지종합교육 홍보 전시회, 에너지종합 홍보관, 전력관, 석유관, 천연가스관, 광물자원 탐험관, 녹색에너지 체험관, 지역난방관, 원자력 환경관, 원자력관 등 전시관과 주제관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국가 에너지 정책을 홍보하고 에너지 관련 교육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에너지 자원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새로운 정보를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