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미국 보스턴서 현지기업 한국상장 유치활동 펼쳐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2014 미국 기업 한국 증시 상장(US Companies` Listing in Korea)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미국 동부지역 IT·바이오 등 신성장산업 기업과 기관투자자, 증권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4 미국 기업 한국 증시 상장(US Companies` Listing in Korea)`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이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14 미국 기업 한국 증시 상장(US Companies` Listing in Korea)` 포럼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거래소는 한국 증시를 소개하고 상장 이점, 상장 절차와 사례를 홍보해 한국 자본시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우량 미국기업 상장 유치 활동을 펼쳤다. 기관들도 참여해 한국 자본시장을 소개하고 주식예탁증권(KDR) 발행, 대표 주관사의 역할, 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사례, 상장 추진시 회계·법률관련 준비사항 등 기업 상장과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 부이사장은 “미국 기업의 국내 증시 상장이 기업 성장과 한국자본시장 발전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소는 이번 포럼 개최를 계기로 한국 증시 홍보 노력과 해외 IT·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분야 우량기업 상장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