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금요일까지 주의 요망…“주말은 괜찮아”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금요일까지 주의 요망…“주말은 괜찮아”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키워드’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10분 만에 일부 지역을 초토화시킨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은 이 때문에 주요 포털에서 핫이슈로 부상했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이유는 경기도 일산에서 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인근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

기상청은 "어제(10일)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한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즉, 해당 회오리 바람은 토네이도와 모습이 유사하며 화훼용 비닐하우스 21개 동을 무너뜨리는 등 큰 피해를 발생시켰다.

기상청은 용오름 현상의 원인에 대해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용오름 현상은 지금까지 파악한 피해유형과 당시 주변 지역의 방재기상관측장비의 풍속으로 볼 때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토네이도 등급인 후지타 등급 EF0 이하의 강도를 가진 현상으로 잠정 추정된다"며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말에는 날씨가 다시 평온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날씨 무서워"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주말에는 괜찮다니 다행"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큰 피해 입으신 분들 어쩌지?"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걱정된다”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인재에서 자연재해로?”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안전한 곳이 없군”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직접 보니 대박”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조심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MBC

일산 토네이도 용오름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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