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사이버대]경희사이버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조인원)는 6월 2일부터 7월 8일까지 2학기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자면 누구나 모바일융합학과, 스포츠경영학과를 비롯해 정보·문화예술, 사회과학, 국제지역, 경영, 호텔·관광·외식 분야 기존 19개 학과 등 총 21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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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는 사회적 변화를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 개설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모바일융합학과가 대표적이다. 모바일융합학과는 경제와 사회의 큰 축으로 부상한 모바일 산업 전반을 교육한다. 모바일과 관련한 기술과 경영, 콘텐츠 영역을 모두 아우르는 교육으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스포츠경영학과 역시 스포츠산업 진흥 정책에 발맞춰 창조적 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개설됐다. 스포츠와 철학, 심리학, 경영학, 법학 등 폭넓은 학문적 소양과 함께 창업 교육과정, 인턴십 등 실무 교육도 병행해 인기가 높다. 사회복지학과와 노인복지학과는 각각 ‘상담심리’ ‘시니어컨설팅’ 교육과정을 신설해 변화를 꾀했다.

탄탄한 교수진이 만들어내는 수준 높은 강의도 경희사이버대의 특징이다. 마이클 푸엣 하버드대학 중국 사학과 교수가 사이버대 교수로 초빙돼 임용됐다. 푸엣 교수는 하버드대 전체 교수 중 5명만 수상하는 ‘하버드 대학 학부강의 최고의 교수상’을 수상한 석학이다. 해외 석학을 교수로 임용한 사례로는 국내 사이버대로선 최초다. 이밖에 미국 콜롬비아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서울대·고려대·경희대 등의 명문대 출신 교수진이 강의를 맡는다.

세계적 석학이 강연하는 온라인 공유교육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7월 하버드, 예일대 석학을 초청한 공개 강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철학자 슬라보예 지젝 특강, 코세라 공동설립자 앤드루 응 초청 화상세미나 등을 연이어 개최했다.

경희학원과 연계된 오프라인 서비스도 다양하다. 재학생은 경희대학교 중앙도서관과 강의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하고, 학점교류로 경희대학교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동문 할인혜택을 받는다. 지난 2011년에 대학원도 문을 열어 학부에 이은 연계 교육도 가능하다.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경영,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총 3개 전공이 마련됐다.

이번 입시부터는 합격자 등록 절차도 간소화했다. 입학금 30만원만 납부하면 입학 등록이 완료된다. 개인별 수강 신청 학점에 따라 학비를 추가로 내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