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대표 전국환)는 고속도로 출입차량의 통행요금을 자동 부과하는 하이패스시스템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서울·인천·충청·경북·경남 등 전국 고속도로상 16개 요금소, 25개 차로에 하이패스시스템을 구축한다.
포스코ICT는 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을 인식, 요금을 부과하는 핵심 장치인 통합차로제어기와 통합안테나, 위반차량 촬영장치, 차단기, 전광판 등 관련 시스템을 구축한다.
장재준 포스코ICT 시니어매니저는 “하이패스와 수동식 요금부과방식인 TCS 기술을 동시 보유해 각 고객별, 국가별 상황에 따라 모든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