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애플이 iOS8에서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화면을 분할해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는 기능을 시뮬레이터로 작동시킨 동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외신에선 애플이 이 기능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코드를 발견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한 바 있다.

이 화면 분할 기능 코드를 발견한 개발자(Steven Troughton-Smith)는 iOS8의 아이패드 시뮬레이터를 해킹해 화면 분할 기능을 작동시킨 동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시뮬레이터에서 화면 표시 영역을 조정하는 곳까지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하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두 손가락으로 화면 표시 영역을 조정하고 있는 것 같지만 이런 기능이 실제 정식 릴리스가 될 때 채택될지 여부는 알 수 없다. 분할된 앱은 화면 절반 뿐 아니라 4분의 1이나 4분의 3 등 다양한 크기로 볼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 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