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니코 코바치 감독이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의 패널티킥 판정을 두고 강한 반발을 내비쳤다.
코바치 감독이 이끄는 크로아티아는 13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월드컵 개막전에서 브라질에 1-3 역전패했다.
당시 크로아티아는 수비수 데얀 로브렌이 브라질의 최전방 공격수 프레드에게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했다는 이유로 브라질에게 패널티킥을 내줬다.
이 과정에서 일본인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은 바로 패널티킥을 불었지만 논란이 될 수 있는 장면이었다.
이에 코바치 감독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모토가 존경이다. 이런 판정을 하면서 존경을 강조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며 "계속 이런 식으로 한다면 축구는 서커스가 될 것이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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