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신임 기획처장에 신윤숙 교수

전남대학교는 13일 신임 기획처장에 신윤숙 생활과학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전남대 첫 여성 처장으로 기록된 신 처장은 전남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전남대 신임 기획처장에 신윤숙 교수

지난 1980년 전남대 전임교원으로 임용된 뒤 생활과학대학장, 대한가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남대학교 여교수회 회장을 맡아 여성 교수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기도 했다.

신윤숙 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전남대가 탄탄한 대내외 경쟁력을 갖춰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