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한국중부발전과 ‘신서천화력 건설사업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서천화력발전소는 충남 서천군 마량리에 있는 서천화력 1, 2호기 인근 부지에 새로 건설되는 1000㎿급 초초임계압 석탄화력발전소로 오는 2019년 9월 준공 예정이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부지조성과 기본·상세 설계, 건설공사 발주, 기자재 구매지원, 사업주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500㎿와 800㎿급 석탄화력발전소 설계경험을 바탕으로 1000㎿급 차세대 모델 설계기술을 개발했다”며 “2007년 당진화력 9, 10호기 설계를 시작으로 후속 석탄화력 발전소 건설에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