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IoT기반 녹색에너지 자립섬 구축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전략산업인 신재생에너지와 SW융합을 통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는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녹색에너지 자립섬을 위한 계통 독립형 스마트마이크로그리드 운영 플랫폼 개발을 통해 도내 섬주민의 생활패턴에 맞춘 전력관리와 녹색에너지 자립섬에 최적화된 에너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 환경에 맞는 시스템을 확보함으로써 20%이상의 전력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남에서 추진 중인 ‘녹색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IT산업 지원을 확대해 지역산업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품질관리, 전문가 자문 등 도내 IT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