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TP에서는]TP 2013년 경영 평가에 촉각 집중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18개 테크노파크(TP)를 대상으로 2103년 경영평가를 실시하고 있어 그 결과에 촉각이 집중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선 예년에 없는 부진기관에 선정되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각 TP들이 더 긴장했다는 후문이다.

평가는 지난 5월말 각 TP의 자료 제출을 시작으로 서면평가(6월초), 현장실사(6월 11∼17일), 발표 평가(6월 24∼26일), 종합 성과 평가 및 결과 확정(7월) 순으로 진행된다.

일부 평가 지표가 바뀐 것도 이번 평가의 특징이다. 즉, 기존의 지역혁신거점 기능 배점이 8점에서 20점으로 늘어난다. 이는 TP의 거점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또 기존의 비전과 발전 전략 항목은 비전과 특화전략 항목으로 바뀌면서 배점도 3점에서 8점으로 올랐다.

평가 결과 발표가 지난해(11월)와 달리 4개월이나 당겨진 7월에 하는 것도 올해 평가의 달라진 점이다. 그동안은 실제 경영이 이뤄진 것과 평가 사이에 거의 1년 차이가 났는데 이를 최대한 단축한 것이다.

평가 결과에 대해 기관들이 받는 상이 많아진 것도 달라진 점이다. 지난해에는 장관상의 기관포상 하나만 있었지만 올해는 기관 포상 2개와 우수 직원 표창을 장관상으로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