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결정장애, 어머니의 과잉사랑의 결과

13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에서 결정장애를 가진 남편 이야기를 다뤘다.

남편 윤수는 착하고 성실한 남편이었지만 아내 지은(강민정 분)에게 모든 것을 묻고 따르는 매사에 자신감 없는 캐릭터다.



윤수는 홀어머니 밑에서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어머니의 과잉 사랑은 윤수를 결정장애를 가진 우유부단한 남성으로 자라게 했다.

윤수의 어머니는 아들의 모든 선택을 자신이 대신 해줬고, 이로 인해 윤수가 결정 장애에 걸린 것.

윤수는 자신의 선택이 실패했을 때 두려움과 책임감을 버거워했다.

결국 아내 지은은"내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선택이 당신이다"고 남편에게 말하며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윤수의 안타까운 상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머니의 과잉사랑이 윤수를 망쳤네", "너무 안타깝다", "아내도 많이 힘들었겠지"라고 반응했다.


온라인 뉴스팀 onlinews@etnews.com

'사랑과 전쟁' 결정장애, 어머니의 과잉사랑의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