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는 ‘소리의 세계’

[테크홀릭] The Essence Of Sound from Susi Sie on Vimeo.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면? 영상 예술가인 수지 지(Susie Sie)는 예술과 과학 사이를 오가는 예술작품을 만들어왔다. 그녀는 물리학과 수학 현상에 숨겨진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표현해왔다.

에센스 오브 사운드(The Essence Of Sound)는 독일 오디오 메이커인 버크하트마이어(Burkhardtsmaier)를 위해 제작한 것. 초저음역을 지원하는 서브우퍼에 미세한 파우더를 뿌리고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모습을 고성능 카메라로 담아냈다.

파우더가 모이거나 흩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모양을 그리거나 파도처럼 출렁이는 등 마치 생물처럼 움직인다. 소리의 세계를 움직이는 파우더로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한 것. 예술작품이면서 과학 실험 같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관련 내용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상우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