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휘센 에어컨 판매가 이른 무더위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축구열기 고조와 함께 손흥민 에어컨이 지난달 이후 에어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판매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LG전자는 13일부터 손흥민편 TV 광고를 진행해 제품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휘센 손흥민 에어컨은 상하좌우 토출구를 중앙으로 모은 ‘포커스 4D 입체냉방’으로 지난해 제품 대비 최대 20% 빨라진 냉방 속도를 구현한다. 또 일반 에어컨 바람 온도보다 4℃ 이상 낮은 차가운 바람으로 공간 온도를 빨리 낮춰주는 ‘아이스쿨 파워’ 기능을 적용했다. 이 기능을 이용 하면 냉방속도가 정속형 모델 대비 65% 빠르다.
김제훈 LG전자 김제훈 한국AE마케팅담당은 “냉방성능을 강화한 제품 경쟁력과 이른 무더위로 에어컨 판매량이 늘었다”며 “에어컨 주문 급증에도 신속한 제품 공급과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