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의 승리의 주역인 에릭 테임즈가 화제다.
NC는 1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0대2로 완승을 거뒀다.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면서 한화에 전날 패배를 설욕, 2연패에서 탈출했다.
쐐기 투런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에릭 테임즈는 단연 팀에서 존재감이 빛났다.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은 NC는 35승22패로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화는 20승35패1무로 LG와 함께 공동 8위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NC는 테임즈가 홈런을 친 15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갔다. 경기 후 테임즈는 "오늘 컨디션이 좋았다. 사실 최근 쉬는 날이 많아서 리듬을 찾기가 좀 힘들었다. 나의 리듬을 찾는 노력을 하는 가운데 좋은 타격이 나와서 좋다"며 활짝 웃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테임즈" "NC에 테임즈 없었으면 어쩔뻔했냐" "테임즈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