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우수상품] 티에스엘,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

티에스엘(TSL·대표 이태성)은 세계 방송·광고·콘텐츠를 사업자가 손쉽게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는 전문기업이다. 세계에 구축된 인터넷프로토콜(IP)을 이용해 TV(ATSC, DVB-S, DVB-S2, DVB-T, DVB-C), 광고용 콘텐츠, 주식정보, 환율정보, 날씨 등을 사업자 입장에서 다양하게 관리하고 전송해 디스플레이할 수 있는 통합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를 개발해 제공한다.

티에스엘이 구축한 한화증권 트레이딩 센터
티에스엘이 구축한 한화증권 트레이딩 센터

티에스엘은 특히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개발해 유지관리한다. 대형 멀티비전 시스템, 네트워크 DID 시스템, 네트워크 순번대기 시스템, 원격회의실 운영 시스템, 벤딩 머신 시스템 등 디스플레이 관련 모든 시스템을 개발·판매·운영하고 있다.

티에스엘의 주력제품은 TV나 일반 매체에서 잘 알려진 증권거래소나 증권사 대형 주식시세 및 환율 관련 전광판(비디오월) 시스템이다. 티에스엘 전광판 시스템은 미디어서버를 이용하기 때문에 운용이 쉽고 시스템 구성을 단순화해 유지보수도 용이하다. 영상전송 매트릭스를 다양하게 구현할 수 있고 전광판 매니저로 원격제어할 수 있다.

티에스엘 관계자는 “금융권 관련 대형 멀티비전 시스템 설치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가격 경쟁력으로 국내 금융권 주식시세 관련 멀티비전 시스템 설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영업부 및 트레이딩센터, 한화증권 트레이딩센터, 신한은행 트레이딩센터, 대신증권 시세 멀티비전 시스템, 산업은행 환율 및 순번대기 시스템 등에 티에스엘 제품이 적용됐다.

티에스엘 측은 “자체 HW와 SW를 적용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스템 성능도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