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홀릭] 더비스트(The Beast)는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데이막(Daymak)이 선보인 전기 스쿠터다. 요즘 같은 때 전기만 썼다고 해서 화제를 모을 이유는 없지만 이 제품은 태양 전지판을 내장, 태양으로 자가 충전이 가능한 전동 제품이다.
이 제품의 외형을 보면 발판 쪽에 위치한 네모난 배터리 상자가 보인다. 이걸 떼어내서 집안 콘센트에 충전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3면에 태양전지 패널을 붙여 태양 에너지를 곧바로 전기로 바꿔 충전할 수도 있다.
제조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하루 종일 태양 아래 노출시켜 놓으면 10km 거리에 상당하는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장거리 운행에 어울리는 수준은 아니지만 근처를 오갈 때에는 충분하다.
최고속도는 표준 모델 기준으로 25km/h, 연속주행거리는 30km, 무게는 75kg이다. 전체 길이는 140cm. 만일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페달로 달릴 수도 있다. 가격은 표준 모델 기준 1,299달러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