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고기나 밥을 달라" 도대체 무슨일?

개성공단 초코파이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개성공단 초코파이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개성공단 초코파이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개성공단에서 초코파이를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북측 근로자 대표인 직장장이 지난달 중순부터 남측 업체에게 `초코파이` 제공 중단을 요구를 했다고 전해졌다.

한 입주기업은 “북한에서 5월 중순부터 초코파이 대신 고기나 밥 종류를 달라고 요구했다. 구입한 초코파이가 소진될시 다른 먹거리를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기업들은 초코파이 거부 사례에 북한당국의 지시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초코파이는 꾸준하게 북한에서 인기있는 상품으로 입주기업들은 야근하는 북한 근로자에게 초코파이가 1인당 하루에 10개 정도 지급해왔다.

북한에서 거래되는 초코파이는 개당 10달러(1만780원, 한국가격 400원)정도로 이는 북한 노동자 월급의 10분의 1정도다.

이에 네티즌들은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무슨 일이지?",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북한에서는 꽤 비싸구나", "개성공단 초코파이 거부, 북한에서 인기 많은 줄 알고 있었는데 무슨일이지?" 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