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만칸의 칸 아카데미 식 완전학습 공부법이 한국에서 거꾸로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 플립러닝이라고도 하고 거꾸로 학습이라고 불리는 이 공부법은 학생들은 옆의 친구나 동영상을 통해 모르는 부분을 이해하고 거기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은 선생님이 알려주는 학습법으로 선생님이 가르치지 않고 학습을 도와주는 help의 역할을 하는 공부법이다. 이 방식은 미국의 살만 칸이 2006년에 시작한 칸 아카데미에서 시작한 학습법으로 알려졌지만 국내에서는 이미 그 이전부터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이 완전학습 공부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팡스터디 윤민수 선생은 2000년도가 되기 이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완전학습 형태의 공동체 학습을 진행해 왔다. 이 방식은 칠판을 향해 앉아 공부하는 방법이 아닌 학생들이 서로 마주보고 앉아 공부해 나가고 선생님은 학생들이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깨우쳐 나가는 한국형 완전학습으로 윤선생은 이를 공동체 학습으로 명명하고 있다.
“살만 칸의 칸 아카데미식 공부법은 초등학교에서는 유용하게 사용되지만 중.고등학교에 올라오면 각 과목마다의 가르치는 선생님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교실에서 모든 과목을 완전학습 형태로 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습니다.” 라고 윤민수 선생은 말한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이 중.고등학교에서 칸 아카데미 방식의 수업이 진행되려면 먼저 테블릿PC나 PMP 등을 가지고 개념을 이해하고 두 번째로 모르는 부분은 옆의 학생이나 선생님에게 질문해야 하는데 국내 중.고등학교에서 첫 번째 조건인 기기를 이용한 개념 이해는 진행이 가능한데 두 번째 조건인 모르는 부분이 나왔을 때 질문을 받을 수 있는 답변자 즉 각 과목마다의 선생님들이 없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거꾸로 교실이 중.고등학교에서 진행하기 어렵다는 것이 윤선생의 주장이다.
윤민수 선생이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작한 한국형 완전학습 공동체인 팡스터디는 처음에 5명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방학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모여든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캠프를 통해 하루 14시간 완전학습을 성공 시키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이 기기를 통해 개념을 이해하고 학생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나가되 각 과목마다의 선생님들이 옆에서 이해될 때까지 어려운 부분을 도와주는 강화학습 과정은 중.고등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법을 익히는데 최고의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참석한 학생들 대부분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상 기억법이 탑재된 기억방 학습기를 통해 3주만에 영어단어 1000개를 암기하는데 이 과정을 통해 집중력 높이는 방법이 습득되어진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