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는 일자리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250여개 우수 기업이 참가해 인재를 모집했다. 무협은 보령제약, 교촌에프앤비, 삼성중공업 등 우수 수출기업 41개사로 이뤄진 무역인재관을 운영했다.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수출을 늘리고자 하는 기업과 해외시장 개척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안현호 무협 부회장은 “중소·중견 수출기업의 우수 인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화상면접 채용박람회 등으로 우수 인력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