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첫스텝85 지수형ELS’ 판매 2000억 돌파

신한금융투자(대표 강대석)는 2014년 중위험〃중수익 히트상품인 ‘첫스텝85 지수형ELS’가 출시 21주만에 판매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 후 10주만에 판매금액 1000억원을 돌파했던 상품이다. 매주 평균 100억원씩 판매되는 이 상품은 신한금융투자 PB 100명이 뽑은 최고의 금융상품이기도하다.

신한금융투자, ’첫스텝85 지수형ELS’ 판매 2000억 돌파

‘첫스텝85 지수형ELS’는 첫 조기상환조건을 85%로 낮춘 상품이다.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의 첫 조기상환조건(95~100%)보다 유리해 조기상환 가능성이 높아진 게 장점이다. 첫 조기상환조건이 95~100%인 상품의 첫 조기상환 확률이 41%인데 반해 ‘첫스텝85 지수형ELS’의 조기상환 확률은 76%로, 200% 가량 높다.

신한금융투자가 오는 20일까지 모집하는 ‘ELS 8795호’는 연 5.1% 수익을 추구하고 6개월마다 자동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이 상품은 3년 만기로 코스피200, 홍콩항생중국기업지수(HSCEI, 유로스톡50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상환평가일마다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 12, 18개월), 80%(24개월), 75%(30개월) 이상인 경우 연 5.1%의 수익금과 원금이 상환된다.

3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됐을 경우라도 만기 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60% 이상이면 원금과 수익금(15.3%)이 상환된다. 각 기초자산 종가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인 경우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영식 신한금융투자 OTC팀 부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수익성과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