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드레표 첫 무선 이어폰 나온다

[테크홀릭] 비츠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가 닥터드레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무선 이어폰인 파워비츠2(Powerbeats2)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스포츠용 인이어 타입으로 조정 가능한 이어후크를 달아 격렬한 움직임에도 거뜬하다.

닥터드레표 첫 무선 이어폰 나온다

이 제품은 비츠일렉트로닉스가 지난 2010년 유선 스포츠용으로 선보였던 파워비츠의 후속 모델. 블루투스를 채택하는 한편 하우징과 이어후크 등 디자인을 대폭 변경했다. 땀이나 빗물 등을 견딜 수 있도록 IPX4 상당 방수 기능도 곁들였다.

구체적인 사양을 보면 블루투스 4.0 마이크를 내장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과 페어링을 하면 통화도 할 수 있다. 연속 재생 시간은 6시간. 15분 고속 충전을 이용해 1시간 음악 재생이 가능하다. 덕분에 운동 전 충전을 깜박해도 활용도가 높다. 배터리는 본체에 탑재하는 LED로 상태를 표시한다. 백색은 보통, 1시간 이하면 붉은색, 15분이 남으면 붉은색이 깜박인다.

본체 색상은 블랙과 레드, 화이트 가운데 고를 수 있다. 코드 길이와 조절 클립, 이어쿠션 4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199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 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