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어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홍사곽)는 16채널 DA(Digital-to-Analog) 컨버터 ‘LTC2668’을 17일 출시했다. 12·16비트 두 가지 버전이다.
이 회사의 독자 기술인 ‘소프트스팬(SoftSpan)’이 쓰여 소프트웨어(SW)에서 출력 범위를 조정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유니폴라(uniploar)·바이폴라 총 5개 중 하나를 선택 가능하다. 유니폴라는 하나의 극단에서, 바이폴라는 두 개의 극단에서 출력하는 전력 범위를 뜻한다.
최대 1000Pf의 전력을 부하해도 안정적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광 모듈, 프로그래머블 로직 컨트롤러(PLC), 자기공명영상(MRI) 등 산업용 기기에 적합하다. QFN(Quad Flat No-lead) 패키지를 적용해 크기도 가로·세로 각각 6mm에 불과하다.
김주연기자 pill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