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인버터제습기가 미국 제품안전규격 시험기관인 UL의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그린가드는 친환경 인증 프로그램으로 재료·마감재 등 제품 전반이 실내 환경과 공기질 표준에 부합하는지를 검사한다.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고 암을 유발하는 탄화수소화합물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포름알데히드, 호흡성 분진 등의 방출량을 점검한다. 삼성전자측은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의 방출량이 그린가드 규격(0.22mg/㎥이하)기준 대비 0.11mg/㎥을 달성하는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둬 그린가드 골드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