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시트형 탄성포장제 제조기업 플러버에 성능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능인증제는 중소기업이 기술개발한 우수 제품에 대해 공공기관이 우선구매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인증서를 발급하고 공공구매 확대를 지원하는 제도다.
플러버의 시트형 탄성포장기술은 기존 현장 포설형 탄성포장재에 비해 성능이 우수하고 시공이 간단해 가격 경쟁력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시트형 탄성포장재의 상부 구조는 엠보싱구조이며 하부는 벌집 모양의 에어포켓 홈으로 성형돼 탄성도와 마찰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공장에서 범용프레스를 이용해 기계적으로 성형하기 때문에 제품의 균일한 품질과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박종오 플러버 대표는 “이번 성능인증을 계기로 제품의 우수성을 한 번 더 인정받았다”며“향후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경기장 육상트렉에 신제품이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영식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팀장은 “성능인증을 ?득하면 공공기관에게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를 요청할 수 있어 중소기업 제품 판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