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학교는 오는 2018년까지 12억원이 지원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인력양성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목포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인력 수요기업에 대한 학사급 현장 적응형 실무인력 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태양광, 풍력 등 에너지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 인력수급가 해소될 전망이다.
총괄책임자인 박계춘 전기공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전남지역의 특수한 환경인 도서지역 에너지 분야 수요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위한 에너지인력양성센터를 설치할 예정” 이라며 “앞으로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스템 분야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에너지 저장 시스템 관련 교육 강화 등 수요기업의 맞춤형 인력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