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박유하 교수, "위안부는 일본군과 공범" 충격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소송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소송

박유하 제국의 위안부 소송

일본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박유하 세종대 교수의 `제국의 위안부`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 137쪽에서 `일본인·조선인·대만인 `위안부`의 경우 노예적이긴 했어도 기본적으로는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기술했다.

이에 16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9명은 박유하(57·여)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작년 8월 출판한 책 `제국의 위안부`(328쪽·뿌리와 이파리)`에 서울동부지법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뿐만 아니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박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가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할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그러한 모습은 잊고 스스로 피해자라고만 주장하면서 한일 간 역사갈등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자신들의 모습을 인정함으로써 대중들에게 피해자로서의 이미지만 전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줘 배상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에 대해 네티즌들은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 위안부 할머니들 법적 대응 할 수밖에 없겠네",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 내용 정말 논란될만해",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 위안부를 매춘부로 표현...보기만해도 화가 나네요",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 위안부 할머니들에게는 잘못이 없는데", "세종대학교 박유하 교수, 박유하 무슨 생각으로 이런 글을"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