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웅 입대 전, 심장이 뛴다 마지막 '출동'

박기웅 입대 전, 심장이 뛴다 마지막 '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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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웅 입대 전 `심장이 뛴다` 마지막 출동이 화제다.



6월 17일 방송된 SBS `심장이뛴다`에서 소방관 박기웅이 입대하기 전 마지막 출동을 통해 선배 대원에게 특급 칭찬과 함께연예인 소방대원들과 현역 소방대원들은 박기웅을 위해 뜨거운 환송회를 준비했다. 박기웅에게 손편지 롤링페이퍼를 쓰는가 하면 10개월 동안 박기웅이 `심장이뛴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많은 사람들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영상편지 중에는 박기웅이 출동 중 만난 이종순 씨도 함께 있었다. 이종순 씨는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양보해 주지 않는 자동차들 때문에 골든타임을 지키지 못했고 결국 다리 절단 수술까지 받아야만 했다.

당시 목이 터져라 자동차 양보를 외쳤던 박기웅은 나중에 이종순 씨를 다시 찾아가 인연을 이어갔다.

박기웅이 감동에 젖어있을 무렵,이종순 씨 가족이 등장했다.

이종순 씨는 "아들이 군대 간다니까 와봐야지" 라고 말하며 의족을 장착한 채 등장했다.

이어, "나로 인해 모세의 기적 프로젝트가 생겼다고 해서 너무 뿌듯하다. 감사하다. 내가 이 프로그램 아니면 꽃미남 박기웅을 또 어떻게 만나겠나"고 말하며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