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근호 골 이근호 대한민국 러시아
이근호가 골을 성공시키며 모든 해외언론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근호가 18일 오전 7시(한국시각)부터 브라질 아레나 쿠이아바 판타날 경기장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대한민국과 러시아전에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근호의 골로 대한민국과 러시아는 1 대 1 무승부로 비기면서 조 공동 2위를 마크했다.
벤치 멤버로 시작한 이근호는 후반 10분 박주영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고, 후반 23분 한국의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중앙선을 넘어 공을 잡은 이근호는 혼자 드리블로 치고 나가다 수비수 한 명을 따돌린 후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근호의 선제골. 과감한 중거리 슈팅이 먹힌 것이다. 그리고 아킨페예프의 실수가 컸다. 아킨페예프의 실수가 만들어낸 `행운의 골`과도 같았다. 외신들은 하나같이 이근호의 과감한 32m 중거리 슈팅을 주목했고, 또 아킨페예프의 실수도 조명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아킨페예프의 실점 장면을 `어리석은 실수`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에 한 관계자는 “오늘 한국선수들이 정말 잘 싸워줬고. 이 기세를 몰아 알제리전과 벨기에 전에도 승전보를 울릴 수 있는 좋은 경기를 선보일 거라 믿는다”며 “우리 SBS 브라질월드컵 방송단은 앞으로도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명품중계를 위해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onli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