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비즈협회(회장 성명기)는 중국 지사화 사업 협력을 통한 한국 기업의 성공적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해 중국 길림성 연길 하이테크국가산업개발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한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시 필요한 정보와 인프라 지원, 안정적 기반 확보를 위한 제반사항 지원에 협력한다. 특히 하이테크국가산업개발구가 진행 중인 지사화 사업으로 이노비즈 기업이 중국 진출 희망 시 중국 내 임시법인 설립을 지원한다.
사무공간 무료제공, 자료번역, 시장조사를 위한 인력 고용지원, 세금지원, 현지 전화사용료, 세무 및 행정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 연길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1993년 5월 연길시 인민정부가 설립한 경제특구지역으로 중국, 러시아, 한국, 일본 등의 기술 및 자본 인력을 융합한 가치창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연길 하이테크창업센터 등 과학기술시범구역의 선도적 역할도 수행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지사화 사업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필요한 기업들이 적은 비용에 최대의 효과를 얻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중국 시장 개척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