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사물통신 등 신기술 활용한 새로운 국가재난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18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진행한 ‘국가재난안전 정보화 전략 토론회’에서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같이 주장했다.
이혜정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석연구원은 ‘재난안전 정보화 발전방향’ 발표에서 새로운 재난안전 통합정보체계를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이 연구원은 “안전관리 정보와 재난관리시스템 간 연계가 미흡하거나 재난관리 기관마다 독자적 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신속하고 효과적 사고 대응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관리와 재난관리를 통합·추진하는 범정부 차원 국가 재난안전 통합정보체계 마스터플랜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대곤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관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험요인 탐색과 미래재난 시나리오 구축을 통해 국가안전관리 전략수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토론회 참석 토론자들은 “국가재난안전관리 대응을 위한 빅데이터, 사물통신,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활용은 새로운 재난안전대응 패러다임 구축에 매우 중요한 방향을 제시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