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초아 패러디, 대포도 못 뚫는 `진정한 철벽남`..운이 아니라 실력이었다!
오초아 ‘키워드’
오초아가 골문을 완전히 붕쇄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진정한 스타는 오초아라는 관측도 있다. 오초아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면서 멕시코 대표팀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 아작시오)의 패러디까지 등장했다.
멕시코는 18일(한국시간) 새벽 4시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 예선 2차전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연히 무승부의 주역은 오초아였다.
오초아는 이날 경기에서 약 8차례에 걸쳐 신들린 선방으로 멕시코를 브라질의 성난 공격으로부터 가까스로 구했다.
먼저 오초아는 전반전 브라질 네이마르의 헤딩 슈팅과 전반 종료 직전 파울리뉴의 슈팅을 막아냈다. 이어 후반 40분 경기 종료 직전에는 티아구 실바의 결정적인 노마크 헤딩 슈팅을 막는 슈퍼 세이브로 활약했다.
이런 ‘철벽 방어’에 가까운 경기 직후 오초아의 페이스북에는 `철벽수비` 활약상을 패러디한 사진이 속속 올라왔다.
가장 눈길을 끄는 사진은 벽으로 둔갑한 오초아. 사진 속 오초아는 강력한 대포 슈팅도 막아낼 듯한 기세로 골문 앞을 막아내고 있어 배꼽을 잡게 한다.
경기 후 국제축구연맹(FIFA)은 오초아를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오초아 패러디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초아 대박” “오초아 멋지네요” “오초아의 실력이겠죠” “오초아 너무 신들린 것 아냐” “오초아를 우리나라 골키퍼로 영입하자” “오초아 꽃미남” “오초아 배우 같아” “오초아, 완전 오~조아” 등의 반응이다.
온라인뉴스팀
오초아 사진=오초아 페이스북
